
탄소배출권 거래제도(Emissions Trading System, ETS)는 정부가 온실가스 총 배출 허용량(cap)을 설정하고, 이 허용량을 기업·시설에 배출권(allowance) 형태로 할당하거나 판매한 뒤, 해당 기업들이 배출권을 서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시장 기반 제도입니다
주요 원리와 목적
- 총량 설정: 일정 기간 내 국가 혹은 지역 전체가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총량을 미리 정합니다(cap-and-trade).
- 배출권 할당 및 거래: 할당받은 배출권보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은 추가 배출권을 구매하고, 배출을 적게 한 기업은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.
- 온실가스 감축 유도: 배출권 가격이 경제적 유인을 제공해, 기업들은 비용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.
EU ETS(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)의 특징
- 세계 최초, 최대 규모: 2005년 도입 이후 EU 각 회원국의 전력, 산업 부문 및 항공/해운 등 16,000여 시설에 적용되고 있습니다.
- 배출권 경매 및 할당: 초기에는 무상 할당 중심이었으나, 점차 경매(유상 할당)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.i
- 적용 가스 확대: CO₂뿐 아니라 아산화질소(N₂O), 육불화황(SF₆) 등도 포함하여 관리 중입니다.
- 연간 보고 및 반납 의무: 기업들은 배출량을 매년 보고하고, 그만큼의 ETS 배출권을 반납해야 하며 부족시 구매해야 합니다
- 실질 감축 유도: EU ETS는 2030년까지 배출량 55% 감축,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탄소세와의 비교
구분배출권거래제(ETS)탄소세
| 정부 역할 | 총 배출량(수량) 제한 | 배출량에 대한 세율 설정 |
| 가격 결정 | 시장에서 배출권 가격 결정 | 정부가 세율 확정 |
| 기업 대응 | 감축 vs. 배출권 구매 선택 | 감축 여부 자율, 세금 납부 |
| 확실성 | 배출량 확정, 가격은 불확실 | 가격 확정, 배출량은 불확실 |
탄소배출권 거래제도는 시장의 효율성을 활용하여 국가 전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비용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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